잠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틴더 스토리] Big D 도미닉과의 에피소드 2(ft. 잠자리, 멕시코, 독일) 한 달 정도의 짧은 만남을 생각했던 나였기에 도미닉과의 관계는 특별하면서도 한편으론 한 없이 가볍게 느껴졌다. 아마 지루한 멕시코 생활에서 색다른 자극을 원하던 나에게 참신한 자극제 정도가 '도미닉'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도미닉은 좀 다른 스탠스를 보였기에 이 관계는 참 흥미롭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도미닉은 멕시코인 전 여자 친구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있는 아이 아빠다.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으니 싱글 대디로 표현되는 지는 모르겠다...) 그렇다 보니 대학 강의를 마치고 나면 아이를 먼저 보러 갔고 아이를 보고 자기 숙소에 가는 길엔 매일같이 우리 집에 들르곤 했다. 그가 매일 찾아오는 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생각했던 관계의 방향이 아니었기에 좀 난처하기도 했다. 퇴근하면 보통 집.. 더보기 이전 1 다음